2017년 10월 8일 일요일

베트남 캄보디아 4박6일 여행

10월 3일부터 8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 캄보디아를 다녀왔다. 베트남은 하노이와 하롱베이, 캄보디아는 시엠립 앙코르와트 유적지를 중심으로 여행했다. 비행기 연착으로 하노이에서는 바딘관장과 한기둥사원만 둘러본 후 버스로 하롱베이로 이동했다. 하롱베이에서는 선상유람과 스피드보트 그리고 쪽배체험을 통해 하롱베이 곳곳의 비경과 승솟동굴,항루원등을 구경하였고 티토프섬 전망대도 올랐다. 특히 티토프섬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롱베이의 비경은 바다경치중에서는 단연 최고라고 할 만하다. 선상유람을 마친 후 하롱베이 테마파크를 구경하였다. 테마파크에는 세계최대의 케이블카와 대관람차를 체험하였고,밀랍인형전시관과 일본식 정원 젠가든을 구경하였다. 하롱베이에서 1박을 한후 다음날 하노이 공항에서 시엠립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시엠립에서 1박을 한 후 아침 일찍 툭툭이를 타고 타프롬 사원,앙코르톰,바이욘사원, 그리고 앙코르와트를 구경했다. 이들 유적지는 대부분 12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찬란한 앙코르문화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저녁식사후에는 야간시티투어를 하였다. 다음날 유람선을 타고 톤레삽호수 투어와 쪽배체험을 통해 맹그로브 숲과 수상가옥들을 구경하였다. 그리고 킬링필드의 아픔을 간직한 왓트마이 사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하롱베이와 시엠립을 연계한 4박6일 코스는 인기있는 패키지 코스로 알려져 있다. 티토프 섬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롱베이의 경치는 정말 잊을 수가 없었고, 천년의 얼굴을 간직한 시엠립 바이온 사원과 신비로운 앙코르와트 사원은 꼭 한번은 봐야 할 인도차이나의 보물이다. 추석 연휴 수많은 해외여행객들틈에서 비행기 딜레이, 무더운 날씨, 그리고 빡빡한 일정에 녹녹치 않은 여행이었지만 하롱베이의 비경과 앙코르와트의 신비로움은 여행의 피로를 잊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싱싱한 야채와 열대과일등 몸에 좋은 음식들을 듬뿍 먹고 온 것만으로도 이번여행은 대만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