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9일 화요일

G7 vs BRICS


IMF가 발표한 2014년 국가별 GDP순위는 1.중국,2.미국,3.인도,4.일본,5.독일,6.러시아,7.브라질,8.인도네시아, 9.프랑스, 10.영국이다. 1,3,6,7위가 브릭스(BRICS) 국가들이다. BRICS국가들의 GDP총량은 32.5조 달러로 세계 GDP총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G7의 GDP총량은 34.7조 달러로 세계 GDP 총량의 32%를 차지했다. 앞으로 2-3년 후면 BRICS국가의 GDP 총량이 G7을 추월할 것이다. 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등 서방 선진국들은  엄청난 국가부채로 인해 경제성장이 정체되고 있으며 높은 실업률과 만성적인 경기침체로 이미 경제적 활력을 상실하였다. 한편 BRICS국가들은 풍부한 노동력과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다. BRICS(중국,러시아,인도,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국가들은 세계전체 면적의 26%, 세계 인구의 46%를 점유하고 있다. 중국과 인도는 풍부한 젊은 노동력과 넓은 소비시장을 갖고 있고 러시아와 브라질은 석유, 광물, 농산물등 천연자원의 보고다. 때문에 G7경제는 앞으로도 정체 또는 후퇴하는 반면 BRICS국가들의 경제는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다. 세계 경제의 중심축은 G7에서 BRICS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중국,러시아,인도를 잇는 유라시아 대삼각은 향후 세계 정치경제문화의 핵심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