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6일 수요일

홍콩 마카오 여행

3박4일 일정으로 홍콩,마카오를 여행했다.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통해서 갔고, 하루는 자유일정으로 홍콩을 둘러보았다. 첫째날은 홍콩섬을 둘러보았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보고 소호거리와 헐리우드 로드를 둘러본뒤 스탠리 마켓과 해변을 구경하였다. 저녁 식사후에 빅토리아 피크에서 홍콩의 전경을 감상하였고 내려올 때는 트램을 타고 내려왔다. 이후에 스타페리를 타고 홍콩섬에서 침사추이로 건너오면서 홍콩의 야경을 감상하였고 몽콕 야시장을 둘러보았다. 둘째날은 1881 헤리티지와 시계탑을 구경하였고 쾌속선을 타고 마카오로 이동하였다. 홍콩에서 마카오로 넘어갈 때는 여권이 필요하다. 마카오에서는 성바울성당과 세나도 광장을 둘러본뒤 마카오 타워 전망대에서 마카오의 전경을 감상하였다. 이후 마카오 최대의 카지노인 베네시안 카지노를 구경하였다. 베네시안 카지노는 미국 라스 베가스 샌즈그룹이 소유한 아시아 최대의 카지노다. 실제 카지노장에 들어가보니 도박장이라는 느낌보다는 게임오락장이라는 느낌이 더 강했다. 카지노를 둘러본 뒤 윈 펠리스 호텔의 화려한 분수쇼를 감상하였다. 셋째날은 옹핑을 구경하였다. 옹핑360 케이블카를 타고 옹핑 빌리지와 포린사 그리고 티안 탄 청동불상을 구경하였다. 포린사의 청동불상은 엄청난 크기에 압도되었다. 옹핑을 구경한 후 침사추이로 와서 카오룽 공원과 센트럴의 황홀한 야경을 감상하였다. 그리고 홍콩 최대의 명품거리인 캔턴로드와 하버시티를 둘러보았고 마지막으로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8월의 홍콩은 매우 덥고 습하다. 뿐만 아니라 좁은 길거리에는 항상 인파로 북적이고, 빅토리아 피크의 트램과 옹핑 360 케이블카를 타려면 길게 줄을 서야만 한다. 하지만 홍콩의 스카이라인은 매우 아름다웠고 센트럴의 야경은 명불허전이었다. 그리고 포린사의 청동불상은 이번 홍콩여행의 백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