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9일 화요일

부산 2박3일 여행

2박3일 일정으로 부산을 다녀왔다. 첫날은 해운대와 해도용궁사를 구경했고 둘째날은 태종대와 남포동 일대(용두산공원/BIFF거리/국제시장/부평동 깡통시장/보수동 헌책방거리)와 자갈치시장을 둘러보았다. 마지막날은 감천문화마을과 범어사를 구경하였다. 부산에 간 김에 부산의 대표음식들을 맛보았다. 돼지국밥, 산곰장어, 복국, 생선구이, 밀면과 당면무침, 동래파전을 먹어보았다. 이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해운대의 복국과 자갈치 시장의 생선구이였다. 자갈치 시장의 생선모듬구이는 두툼한 갈치와 고등어, 가자미 그리고 열기가 푸짐하게 나오는데 양이나 질 모두 단연 일품이었던 것 같다. 해운대 복국과 산곰장어도 부산이 아니면 맛보기 힘든 음식이 아닐까 생각한다. 부산에 가면 태종대는 꼭 보라고 말하고 싶다. 해안절벽의 경치가 매우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