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5일 화요일

싱가포르 바탐 3박5일 여행

3박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바탐섬을 여행하였다. 투어는 3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첫째날은 싱가포르 투어로 주롱새공원, 싱가포르의 상징인 멀라이언파크, 차이나타운, 보타닉가든, 2층버스 시티투어, 마리나베이 샌즈 스카이파크, 리버보트 투어를 하였다. 첫날 싱가포르에서 본 것들이 싱가포르의 대부분을 보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리버보트 투어후 쾌속선으로 인도네시아 바탐섬으로 이동하여 리조트에서 하룻밤 투숙한 후에 민속마을과 불교사원을 둘러보고 마사지도 받았다. 바탐섬은 관광지라기보다는 휴양지 개념으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마춤이다. 다음날 아침 다시 쾌속선을 타고 싱가포르로 와서 센토사 멀라이언타워를 올라가고 케이블카도 탔다. 그리고 가든바이더베이를 구경하고 저녁에는 가든바이더베이 수퍼트리의 불빛쇼를 관람함으로써 일정을 모두 마쳤다. 싱가포르는 두번째 방문이지만 첫번째 방문에 비해 매력도는 떨어졌다. 볼거리는 많지만 지나치게 상업화된 관광지와 북적이는 관광객들로 쉽게 싫증이 날 수 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바탐섬의 경우 열대우림의 자연환경 속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거나 사색을 하기에는 안성마춤이었다. 이번여행은 짦은 시간에 싱가포르의 메인관광지와 인도네시아에서의 여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이었지만 가이드의 운영이 미숙하고, 버스안에서의 기념품 반강매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관광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강제적인 기념품 판매행위나 옵션 강요, 쇼핑센터에서의 물품 구매 강요행위등은 없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