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30일 월요일

말레이시아 3박5일 여행

3박5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를 여행했다. 쿠알라룸푸르를 중심으로 겐팅과 말라카등 주변관광지를 여행하였다.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위타워를 직접보니 그 위용에 압도당할 정도였다. 테마파크인 겐팅과 역사도시 말라카 힌두교 성지인 바투동굴도 볼만했고 KLC타워 360도 회전 뷔페에서 식사도 하였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족과 중국계 인도인들이 섞여 사는 다민족 국가로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는 국가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는 드물게 국민소득 1만불이 넘는 국가로 주석 고무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자원의 보고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국가로 술을 거의 팔지 않아서 여행기간중에 맥주를 반병밖에 마시지 못했다. 그리고 인도와 중동 등지에서 많은 저임금 노동자들의 유입으로 소매치기들이 많고 밤길이 그다지 안전하지 않다는 점이 흠이다. 말레이시아는 열대국가답게 신선한 야채와 열대과일을 맘껏 먹었고, 쿠알라룸푸르에서 받았던 태국 마사지는 일품이었다.










2019년 10월 31일 목요일

상하이 항저우 3박4일 여행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上海)와 항저우(杭州)를 다녀왔다. 첫째날은 상해 신천지 까페거리, 상해임시정부청사, 상해박물관, 타이캉루를 구경하고 저녁에는 상해서커스를 관람하였다. 둘째날은 항주로 이동하여 청하방옛거리와 서호를 구경하고 저녁에는 송성가무쇼를 보고 상해로 돌아왔다. 마지막날은 상해의 상징인 동방명주탑을 올라가고, 상해역사박물관을 관람한 후 난징루를 구경하고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와이탄 지역을 구경한 후 황포강 유람선을 타고 상하이의 야경을 감상하였다. 그리고 예원 옛거리의 야경투어를 끝으로 여행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이번여행에서 상하이와 항저우의 핵심 코스를 구경할 수 있었다. 항저우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서호(西湖)의 풍경에 취했고, 주가각에서는 뱃놀이를 하며 중국 전통 수향마을의 정취를 느꼈다. 상해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해서 옛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되새겼고, 난징루에서는 중국 최대 상업도시 상하이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았다. 
2019년의 상하이는 6년전 방문했을 때와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당시에는 상하이 타워가 완공되기 전이었는데 타워가 완공된 후 상하이의 야경은 단연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다. 6년전과 비교했을 때 겉모습만 변한 것이 아니었다. 거리는 그 때보다 깨끗하고 길거리에는 잡상인들도 거의 사라졌다. 중국인들은 더 이상 시끄럽지 않고 몰라보게 점잖아 졌다. 중국은 이미 국민소득 1만불에 접어들었고, 더 이상 저임금 노동력을 공급하는 나라가 아니다. 알리바바의 마윈을 배출한 지역답게 상하이와 항저우는 4차산업혁명의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하는 창조혁신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었다. 중국의 눈부신 발전이 중국특색사회주의의 성공인지 아니면 신기루인지 아직은 분명하지 않지만, 중국의 무한질주는 앞으로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 분명하다.

















2019년 9월 17일 화요일

베트남 다낭 3박5일 여행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을 여행하였다. 여행코스는 후에-호이안-다낭-바나산으로 여행사의 다낭 패키지상품은 코스가 대부분 비슷한 것 같다. 후에는 베트남의 역사 유물이 많은 곳으로 후에 왕궁이 대표적 관광지이다. 호이안은 베트남의 전통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다낭에서는 대성당과 거대한 해수관음상으로 유명한 영흥사를 관람하였다. 마지막으로 바나산 테마파크를 구경하였는데 5.5km에 달하는 케이블카는 압권이었다. 이 밖에도 마블마운틴의 동굴사원과 아름다운 다낭 해변가를 구경하였다. 그리고 씨클로를 타고 호이안 전통거리를 구경했고, 유람선을 타고 다낭의 야경을 감상하였다. 베트남은 중국의 영향을 많인 받은 유교권 국가로 역사유물은 대부분 중국풍이지만 베트남만의 독특한 양식도 엿보인다.